본문 바로가기
연습법 · 실전 드로잉 노하우

매일 그릴 사물 50선: 드로잉 실력을 키우는 연습 아이템 리스트

by PenAndLines 2025. 5. 16.
반응형

서론

펜 드로잉을 꾸준히 하다 보면 의외로 가장 자주 멈추게 되는 순간이 있습니다. 바로 “오늘은 무엇을 그리지?”라는 질문 앞에서입니다. 연습 의지는 있지만 소재를 고르는 데 시간을 쓰다 보면, 정작 펜을 들지 못한 채 하루가 지나가기도 합니다. 저 역시 드로잉 초기에 이런 고민으로 연습이 끊어진 경험이 여러 번 있었습니다.

드로잉 실력을 키우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완성도가 아니라 지속성입니다. 그래서 매번 새롭게 고민하기보다, 미리 정해진 연습 소재 리스트를 만들어 두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사소한 물건이라도 반복해서 그리다 보면 관찰력과 선의 감각은 자연스럽게 쌓이기 때문입니다.

이 글에서는 실제 연습 과정에서 효과가 좋았던 매일 그리기 좋은 사물 50가지를 테마별로 정리하고, 각 사물을 어떻게 바라보고 연습하면 좋은지에 대한 팁과 응용 방법을 함께 소개합니다. 하루 한 가지, 부담 없는 연습을 통해 드로잉 루틴을 다시 만들어 보세요.

매일 그릴 사물 50선
이 예시 그림은 펜과 스케치북 위에 사과, 컵 등 일상 소품들이 그려진 모습입니다. 주제별 연습용 아이템 리스트를 참고하여 꾸준히 이어가 보시기 바랍니다.

1. 왜 사물 리스트가 중요한가?

드로잉의 가장 큰 적은 ‘망설임’입니다. 그리기 전에 어떤 소재를 선택할지 고민하는 시간, 어떤 각도로 그릴지 망설이는 시간은 창작의 흐름을 끊어놓기 쉽습니다. 하지만 정해진 아이템 리스트를 가지고 있다면, 생각 없이 바로 연습에 들어갈 수 있고, 루틴도 형성되며 스스로의 스타일도 발전하게 됩니다.

2. 주제별 연습용 아이템 리스트 50선

📌 ① 데스크 위 일상 아이템 (10개)

  1. 볼펜
  2. 공책
  3. 스테이플러
  4. 테이프
  5. 노트북
  6. 안경
  7. 연필꽂이
  8. 책갈피
  9. USB 메모리
  10. 마우스

🍴 ② 주방 속 아이템 (10개)

  1. 머그컵
  2. 포크 & 나이프
  3. 냄비
  4. 양념통
  5. 프라이팬
  6. 계란
  7. 채소 바구니
  8. 토스터기
  9. 냉장고 손잡이
  10. 식탁 위 과일

🌿 ③ 자연과 식물 소재 (10개)

  1. 잎사귀
  2. 선인장
  3. 작은 꽃병
  4. 돌멩이
  5. 나뭇가지
  6. 화분
  7. 하늘의 구름
  8. 물고기
  9. 바람개비
  10. 벌레 또는 나비

🍩 ④ 음식 및 디저트 아이템 (10개)

  1. 샌드위치
  2. 컵케이크
  3. 과일 (사과, 바나나)
  4. 피자 조각
  5. 커피잔
  6. 아이스크림
  7. 요거트
  8. 크로와상
  9. 음료수 캔
  10. 도넛

🎒 ⑤ 패션/생활 아이템 (10개)

  1. 운동화
  2. 우산
  3. 시계
  4. 가방
  5. 이어폰
  6. 립스틱
  7. 열쇠고리
  8. 지갑
  9. 스마트폰
  10. 마스크

3. 연습을 효과적으로 하는 방법

① 10분 드로잉 루틴 만들기: 위 리스트 중 한 가지를 매일 10~15분 안에 스케치하는 루틴을 만들어 보세요. 빠르게 형태를 잡고 묘사하는 연습이 되어 표현력이 향상됩니다.

② 반복과 다양화: 동일한 사물을 다른 각도, 다른 조명 조건에서 여러 번 그려보면 입체감, 명암 표현력이 급격히 향상됩니다.

③ 크로스 해칭, 실루엣 표현 활용: 단순한 선 스케치만으로도 다양한 기법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컵 하나를 크로스해칭, 실루엣, 라인 드로잉으로 각각 표현해 보면 그 자체로 학습이 됩니다.

4. SNS 업로드와 자기 관리

드로잉 결과물을 SNS나 블로그에 올리면 기록도 되고 동기부여도 됩니다. #1일 1 드로잉, #사물드로잉, #매일 그리기 같은 해시태그를 활용하면 다양한 유저들과 교류할 수 있으며, 자연스럽게 나만의 포트폴리오도 쌓이게 됩니다.

5. 실전 팁 한 가지 더 – 그림과 함께 글을 쓰자!

단순히 그리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림 옆에 1~2줄의 짧은 글을 써보세요. “이 컵은 오늘 마신 아메리카노를 담고 있던 컵. 커피 향이 은은하게 퍼졌던 그 순간을 그려본다.” 이런 식의 메모는 감성과 기록 두 마리 토끼를 잡게 해 줍니다.

결론

펜 하나로 시작하는 작은 드로잉이라도, 그것이 매일 이어진다면 분명한 변화로 돌아옵니다. 실력은 어느 날 갑자기 늘지 않지만, 사소한 사물 하나를 꾸준히 관찰하고 그리는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쌓입니다. “오늘은 무엇을 그려야 할까?”라는 고민 앞에서 이 리스트가 다시 펜을 들게 만드는 기준점이 되어줄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완성도가 아니라 습관을 유지하는 구조입니다. 정해진 아이템을 반복해서 그리다 보면 선은 안정되고, 관찰은 깊어지며, 표현은 점점 단순하고 명확해집니다. 그렇게 쌓인 연습은 어느새 당신만의 드로잉 감각으로 자리 잡게 됩니다.

오늘 이 글을 닫기 전에, 리스트에서 한 가지를 골라 조용한 공간에서 펜을 들어보세요. 그 선 하나가 내일의 연습을 이어주는 작은 연결점이 될지도 모릅니다. 드로잉은 그렇게,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서 시작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