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1 호숫가 오솔길 그리기: 펜 드로잉과 색연필로 담은 숲길 풍경 들어가며: 사진 속 호숫가 풍경을 그려보고 싶었다가끔은 직접 가보지 않은 장소인데도 오래 바라보게 되는 풍경이 있습니다. 이번에 그려본 호숫가 오솔길도 그랬습니다. 비가 내린 뒤처럼 차분한 분위기, 물가를 따라 이어지는 나무들, 그리고 화면을 가득 채운 초록빛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사진을 보는 동안 그곳의 조용한 풍경을 직접 그려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이번 그림은 펜으로 숲과 길의 형태를 먼저 잡고, 색연필을 더해 초록이 풍성한 호숫가 풍경으로 완성한 작업입니다. 특히 화면 오른쪽의 큰 나무와 그 아래로 이어지는 오솔길, 나무 사이로 보이는 호수의 분위기를 어떻게 담을지가 중요한 부분이었습니다.처음 밑그림을 그릴 때부터 색연필 채색을 마칠 때까지 어떤 부분에 신경을 썼는지 차례로 기록해 보겠습니다.. 2026. 11. 8. 펜 드로잉 초보자 로드맵: 기초부터 풍경 드로잉까지 펜 드로잉 로드맵: 그동안의 기록을 하나의 흐름으로 정리했습니다.펜 드로잉을 처음 시작하면 누구나 비슷한 질문을 합니다. 어떤 펜을 사용해야 할까? 선이 왜 이렇게 떨릴까? 어떻게 하면 그림이 더 입체적으로 보일까?저 역시 같은 고민을 하며 하나씩 기록을 남기기 시작했습니다. 도구 선택부터 원근법, 풍경화 실전, 작품 보관 노하우까지. 그렇게 쌓인 핵심 기록들을 하나의 ‘펜 드로잉 로드맵’으로 묶었습니다.처음 펜을 잡는 분도, 연습을 하다 막힌 분도 이 로드맵을 따라가며 자신만의 선을 찾는 여정을 시작해 보시길 바랍니다.✔ 펜 드로잉을 처음 시작하는 분이라면이 로드맵을 순서대로 따라가 보세요.STEP 1 → STEP 2 → STEP 3 → STEP 4✅ STEP 1_ 기초 다지기: 도구 선택과 기본 선 .. 2026. 8. 30. 물치도 풍경 그리기: 잔잔한 바다 수면과 배 드로잉, 색연필 포인트 표현법 들어가며: 수평선이 주는 평온함, 물치도 바다 드로잉탁 트인 바다와 그 위에 한가로이 떠 있는 배, 그리고 멀리 보이는 섬의 풍경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을 정돈해 줍니다. 숲이나 도심 건물처럼 복잡한 요소가 많은 풍경을 그리다가 가끔 바다 풍경을 만나면, 여백이 주는 평온함 덕분에 드로잉 과정 자체도 한결 여유로워지곤 합니다.이번에 소개할 작업은 잔잔한 물치도 바다를 배경으로, 선착장에 정박된 작은 배와 그 뒤를 지나가는 유람선, 그리고 멀리 보이는 섬을 담아낸 펜 드로잉입니다. 바다 풍경은 화면에 비어 있는 공간이 많기 때문에 자칫 단순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근경, 중경, 원경의 관계를 정리하고 넓은 수면을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에 중점을 두고 작업했습니다.먼저 가벼운 선으로 전체적인 구도를.. 2026. 8. 13. 복잡한 도심 빌딩 풍경 펜으로 단순화하여 그리는 방법 들어가며: 복잡한 도심, 무엇을 그리고 무엇을 버릴 것인가높게 솟은 아파트와 빽빽하게 들어선 빌딩, 건물 사이로 보이는 나무와 산까지. 우리가 매일 지나치는 도심 풍경은 익숙하면서도 펜 드로잉의 소재로 바라보면 생각보다 훨씬 복잡합니다. 사진으로 보면 한눈에 들어오는 풍경도 막상 종이 위에 옮기려고 하면 수많은 창문과 건물의 선, 도로와 전선, 나무의 잎사귀까지 무엇부터 그려야 할지 막막해집니다.특히 건물이 많은 풍경을 처음 펜으로 그릴 때는 눈앞에 보이는 것을 빠짐없이 표현하려는 마음이 생깁니다. 창문 하나하나를 그리고, 건물의 구조를 모두 따라가고, 나무의 잎까지 자세하게 표현하다 보면 어느 순간 그림 전체가 복잡한 선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처음에는 정교하게 그린 것처럼 보이지만 오히려 어디를 봐야.. 2026. 8. 11. 풍경 펜 드로잉 사진 구도 재해석 기법: 화면 구성에서 선택과 생략 방법 들어가며 - 사진을 그대로 그렸는데도 마음에 들지 않았던 이유펜 드로잉을 처음 시작했을 무렵에는 사진을 최대한 똑같이 그리는 것이 좋은 그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사진 속 나무의 잎사귀 하나, 골목길의 전신주와 복잡한 전깃줄, 멀리 보이는 건물의 작은 창문까지 가능한 한 빠짐없이 종이 위에 옮기려고 했습니다. 사진과 얼마나 비슷하게 그렸는지가 곧 그림의 완성도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하지만 몇 시간씩 들여 사진을 따라 그린 그림은 이상하게도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형태는 크게 틀리지 않았고 묘사도 부족하지 않았는데, 처음 그 풍경을 보며 느꼈던 분위기는 사라지고 복잡한 선들만 화면에 남았습니다. 무엇을 더 그려야 할지 고민하며 선을 계속 추가할수록 그림은 오히려 답답해졌습니다.여러 풍경을 그리.. 2026. 7. 18. 펜 드로잉 선 흔들림 교정하는 하루 15분 선긋기 연습법 들어가며 - 선 하나 제대로 긋지 못했던 시기펜 드로잉을 처음 시작했을 때 가장 답답했던 것은 복잡한 풍경을 그리는 일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직선 하나를 원하는 방향으로 제대로 긋지 못하는 것이 더 큰 문제였습니다. 눈으로 볼 때는 단순한 선인데 막상 종이에 펜을 대면 선이 떨리고, 조금씩 휘어지고, 끝으로 갈수록 힘이 빠졌습니다.그림을 완성하고 나면 형태보다 불안정한 선이 먼저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때는 펜이 맞지 않는 것인지, 손에 재능이 없는 것인지 의심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계속 그리면서 선의 안정감은 타고난 감각보다 어떻게 움직이고, 어떻게 바라보고, 어떤 방식으로 반복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을 조금씩 알게 되었습니다.특히 처음부터 복잡한 그림을 많이 그리는 것보다 짧은 시간이라도 직선과.. 2026. 7. 9.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