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연습과정1 간이역부터 회화나무까지, 최근 4번의 드로잉에서 달라진 관찰과 표현 방식 들어가며: 반복 속에서 바뀐 기준최근 펜 드로잉이라는 여정을 지나오며, 저는 그림을 그린다는 것이 단순히 종이 위에 잉크를 올리는 행위를 넘어 '생각의 흐름을 기록하는 일'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펜 끝이 떨리고 소실점이 맞지 않아 수없이 종이를 구겼지만, 드로잉을 반복하며 조금씩 기준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무엇을 남기고 무엇을 비울지, 그리고 언제 멈출지에 대한 판단이 제 드로잉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그동안 펜 드로잉을 해오는 과정에서 바뀌었던 기준들을 몇 개의 글을 토대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각 작업의 구체적인 과정과 시행착오는 아래 글에서 이어집니다.1. 구도는 ‘감’이 아니라 ‘설계’였다먼저, 간이역을 그리던 날, 기차의 정면과 측면이 동시에 보이는 구도에서 심한 공.. 2026. 5.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