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로잉습관2 "하루 10분, 30일의 약속" - 펜 드로잉, 루틴으로 다시 만난 즐거움 들어가며: 멈춰버린 펜, 다시 잡기까지의 30일"매일 그리면 늘겠지"라고 막연히 생각했지만, 현실은 종이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저였습니다. 의욕만 앞섰을 때, 저는 펜을 쥐는 것 자체가 숙제처럼 느껴졌습니다. 특히 펜 드로잉은 한 번 그은 선이 지워지지 않기에, 작은 실수 하나가 큰 부담으로 다가왔죠."처음엔 30일 플랜을 세우고도 3일 차에 바로 포기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너무 어렵거나, 혹은 너무 단순한 과제에 지루함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몇 번의 실패 끝에, '이것만은 매일 할 수 있겠다' 싶은 딱 10분의 과제를 만들었습니다."결국 저는 '꾸준함'의 힘을 믿고, '하루 10~20분'이면 해볼 만한 30일 펜 드로잉 루틴을 스스로에게 선물했습니다. 이 루틴은 단순히 그림 실력을 늘리는 것을.. 2025. 5. 19. 모사만 하던 시기, 어느 순간 제 그림이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들어가며: 모사만 하던 시기드로잉을 어느 정도 계속하다 보면 비슷한 고민을 하게 됩니다. 분명히 예전보다 잘 그리게 된 것 같은데, 정작 내 그림을 보면 어딘가 익숙한 느낌이 드는 순간입니다. 저 역시 한동안 그런 시기를 겪었습니다.좋아하는 작가의 그림을 따라 그리면 결과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비율도 맞고, 선도 정리되어 있었고, 완성도도 이전보다 좋아 보였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만족스럽지 않았습니다. 그림은 괜찮았지만, 그 그림이 ‘내 그림’처럼 느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비슷하게 그렸지만 남지 않았던 이유그 시기의 그림을 돌아보면 공통점이 분명합니다. 전체적으로는 완성도가 있었지만, 어딘가에서 본 것 같은 느낌이 강했습니다. 이유는 단순했습니다. 저는 ‘잘 그리는 방법’을 따라가고 있었지, ‘어떻.. 2025. 4. 18. 이전 1 다음